일본 워킹홀리데이 2019년 2분기에 신청해서 합격됐다.
4월에 지원서 낼 당시에는 안되면 어떡하지라고 해서 조금 불안했는데 합격해서 기분이 좋다.
이제 떠나기 전까지 셰어하우스 구하기, 일어 공부하기, 환전하기 크게 이 세가지만 하면 될 것 같다.
그 외에 자잘하게 핸드폰 개통이나 재류카드 만들기 등등은 하는 법을 찾아봤으니 괜찮겠지...
워킹홀리데이 지원 전에 코엑스에서 유학박람회가 있었을 때 그곳에 외교부에서 하는 워킹홀리데이 관련 부스가 있어서 가서 그곳에 앉아계셨던 분께 상담을 받았다.
그곳에 앉아 계신 분들은 워킹홀리데이에 다녀오신 분들이라고 하셨다.
당시에 계획서 이유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어서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는데 그냥 워킹홀리데이에 가서 하고 싶은 것을 솔직하게 쓴다면 합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 하셨다.
덕분에 솔직하게 이유서와 계획서를 작성해서 워킹홀리데이 비자에 합격한 것 같다. 어느 정도 자신의 글을 일본어로 번역할 줄 안다면 업체 같은 곳에 맡기지 않아도 붙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사실 요즘 번역기가 굉장히 좋기에 못해도 괜찮지 않을까?)
인터넷에서 합격 후기를 쓰신 분들의 글 역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떤 분들에게 부족하다고 생각될지 모르는 필력이지만 내 글로써 그래도 다음 3분기 워킹홀리데이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1. 이유서
나는 먼저 이유서를 쓰고 난 후에 계획서를 작성하였다.
이유는... 이유서가 더 어려워 보였으니까 먼저 해치우자... 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이유서를 보면 크게 유형이 두 가지인 듯싶어 보였다.
1. 장문의 글로 한 번에 풀어낸 글
2. 목차를 나누고 쓴 글
나는 어떤 주제와 주제 사이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는글재주가 없으므로 2번을 선택했다. 또 워킹홀리데이 지원자가 많기에 글을 꼼꼼히 읽기 힘들 테니 글의 의도나 내용이 눈에 잘 띄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다.
진술서가 기사문은 아니지만 그냥 육하원칙의 6가지 중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누가'와 '왜'를 이유서에 목차로 썼다. 사실 '누가'는 그냥 내 자기소개고 거의 '왜'이다. 나머지 4가지는 계획서에서 좀 더 자세히 쓰는 게 맞다 생각해 계획서를 주로 이루고 있다.
아래는 내가 쓴 이유서이다.
앞에 누가(자기소개) 왜(지원동기, 왜 워킹 홀리데이인가, 워킹홀리데이로 얻는 것)을 목차로 쓰고 가서 하고 싶은 것들(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는 소주제 하나로 간단하게 썼다.
아래는 위 글에 대한 번역
(말 잎 마당 저거 언어의 정원이다... 한글 -> 일어 -> 한글 파일 만들던 중 실수했나 보다;;)
아무튼 워킹홀리데이에 가고 싶은 이유를 솔직하게 적는다면 될 것이라고 믿는다.
2. 계획서
계획서는 이유서보다 쉬웠다. 이유서는 내가 왜 가고 싶은지 이유를 어필해야 할 것 같다면 계획서는 가서 무엇을 할지 계획을 쓰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솔직하게 내가 가서 하고 싶은 것들을 찾으며 즐겁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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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서는 따로 번역이 필요 없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가서 하고 싶은 것들은 개개인마다 다를 테니 작성자가 하고 싶은 것을 솔직히 쓰면 되지 않을까?
이 블로그가 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모르겠지만... 혹시 이 글을 보시고 필요하시다면 올리겠습니다...
3. 글을 마치며...
부족한 글이지만 누군가의 일본 워킹홀리데이 비자 준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일본에 가기 전 준비 중인 기간이지만 일본에 간 후 내년에 웃으며 후기 글을 작성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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